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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루 아카이브’ 축제 내달 이틀간 킨텍스서

넥슨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단독 오프라인 행사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을 5월 18일과 19일 양일 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회사 측은 “올해 2회차인 이번 페스티벌은 이용자들이 ‘블루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제작된 다양한 즐길거리를 바탕으로 교류할 수 있는 행사”라며 “올해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틀간 개최한다”고 말했다. 5월 18일과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사전 선정된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2차 창작 굿즈를 선보이는 부스와 더불어 특별 전시 공간 및 다양한 무대가 마련돼 ‘블루 아카이브’ IP를 게임 외적으로 더욱 확장한다.넥슨은 이번 페스티벌을 앞두고 오는 5월 3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입장권 예매를 오픈한다. 부정 예매를 방지하고 건전한 예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클린 예매 캠페인’을 도입하며, 레벨 60 이상의 ‘블루 아카이브’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는 4월 28일까지 특별 페이지에서 사전에 멤버십 번호를 발급 받아야 한다. 이후 5월 1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예매 페이지에서 번호를 등록해 예매 권한을 획득할 수 있으며, 5월 3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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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프로젝트]경기국제웹툰페어, 참여 기업 및 작가 모집으로 올해 행사 본격 출발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하는 미디어과정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미디어 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참여 기업들에 대한 홍보 기사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올해 제5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 웹툰 박람회 ‘경기국제웹툰페어’가 4월 참여 기업 및 작가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올해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웹툰 산업 활성화 및 웹툰 기업의 국내외 유통 지원을 목표로 하는 행사로 비즈니스 상담회(B2B)와 전시회(B2C)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전시회(B2C)의 경우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웹툰기업, 웹툰작가, 교육기관, 굿즈 등의 전시회와 인기 웹툰작가 사인회, 웹툰 강연,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비즈니스상담회(B2B)는 웹툰 기업과 국내외 웹툰 플랫폼 및 바이어 초청, 비즈매칭과 웹툰 관련 비즈니스, 콘텐츠IP 관련 산업 간 네트워킹 지원 상담회가 운영될 예정이다.2019년부터 개최된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콘텐츠 IP 원천소스로 급부상하는 웹툰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웹툰 작가, 제작사, 산업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까지 대상으로 하여 국내 웹툰 산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경기국제웹툰페어에서 선보인 스토리 IP들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신규 웹툰으로 제작되었으며, 작년의 경우 수출계약추진액이 목표 대비 2배 이상 높은 기록을 세움에 따라 올해는 B2C 비즈니스 전문 행사가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최근 웹툰 산업은 각광받고 있는데, 이는 웹툰 콘텐츠가 OSMU(One Source Multi-Use) 형태로 타 콘텐츠에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 ‘마스크걸’, ‘약한 영웅’ 등 모두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콘텐츠로, OSMU의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스토리'와 '슈퍼 팬덤', '검증된 작품성(별점/조회수)'은 웹툰 IP가 가지고 있는 막강한 경쟁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제작사들은 해마다 늘어나는 제작비 대비 흥행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웹툰 IP를 활용해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의 시장을 구축하게 되었다. 특히 팬덤이 형성된 IP일수록 2차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웹툰 산업 매출액은 2017년 3800억원에서 2021년 1조5600억원으로 네 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웹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스페리컬 인사이트 앤드 컨설팅의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세계웹툰시장 규모는 47억달러이며, 연평균 40.8%씩 성장해 2030년에는 601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성근 의원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세무감사를 통해 "경기도 웹툰 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해외 유통사와의 네트워크 확장과 해외 전문 플랫폼 및 미디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그리고 다양한 유통 방법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친 바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도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춰 매년 경기국제웹툰페어를 통해 웹툰 및 웹툰 관련 콘텐츠를 향유하고, 웹툰 산업의 규모를 확장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상담회 개최를 통해 국내 웹툰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웹툰 콘텐츠 홍보뿐 아니라 웹툰 원작 드라마, 영화 등의 2차 콘텐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웹툰 시장의 확산에 발맞춰 개최됐던 ‘2023 경기국제웹툰페어’에서는 웹툰 관련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인기 웹툰 ‘소녀의 세계’ 모랑지 작가의 토크콘서트 및 사인회와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작가의 강연을 통해 수많은 팬들과의 소통이 이루어졌으며, 웹툰 제작과 관련된 다양한 제작 도구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태블릿을 활용하여 직접 웹툰을 그려볼 수 있도록 한 체험 부스와 더불어 웹툰에 필요한 폰트, 출판 업체, 저작권 위원회와 웹툰 관련 서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접할 수 있었다. 방문객들의 다양한 코스프레 또한 경기국제웹툰페어만의 볼거리다. 특히 지난 행사에서는 많은 코스프레어들에게 메이크업 공간과 탈의실을 제공하는 등 편의를 제공해 호평을 얻었다. 다른 방문객들은 "행사장은 다양한 웹툰 부스와 코스프레어들이 활약하는 분위기였고, 사전 예약을 하면 입장료가 무료이기에 부담 없이 행사를 즐겼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이벤트와 굿즈 판매가 이뤄지는 부스에서는 인기 굿즈의 빠른 매진이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다.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좋아하는 작가의 토크쇼와 사인회에 참여한 것에 호평을 했다.2023 경기국제웹툰페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만 7844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수출계약추진액 1320만 달러를 달성, 웹툰 기업 및 작가 총 263개사의 참가를 이끌어낸 바 있다. 지난 행사의 경우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 부스와 이벤트 및 웹툰진학 관련 강의 등 폭넓은 K-웹툰 행사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상업화 측면에서는 국내 웹툰기업과 더불어 국내외 바이어 및 웹툰 플랫폼 기업 총 131개 사가 참여해 웹툰의 수출 및 사업화 상담을 진행했다.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1320만 달러(한화 약 175억 4,940만 원) 규모의 수출계약 추진액을 달성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웹툰이 K-한류 콘텐츠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올해 진행되는 ‘경기국제웹툰페어’와 한국 웹툰 산업 종사자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2019년 첫 개최 이후, 5회를 맞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더 많은 참가자들의 참여와, 경기웹툰페어에서의 창조적인 에너지가 기대된다.경기콘텐츠진흥원조=양은빈 김민재 김혜림 박수현 원보예 조은광 장준녕 2024.04.1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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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첫 페스티벌 무대 달궜다.. 50분간 관객들과 호흡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2024년의 첫 페스티벌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이승윤은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실내 대형 뮤직 페스티벌 ‘더 글로우 2024 (THE GLOW 2024)’에 참석, 약 50분간 관객들과 호흡했다.이날 이승윤은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의 비주얼로 무대 등장과 함께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이승윤은 ‘게인 주의’를 시작으로 ‘들려주고 싶었던’ ‘도킹’ ‘비싼 숙취’ 등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가 짙게 밴 자작곡 무대로 공연장 분위기를 점차 끌어올렸다.이승윤은 수 차례의 공연으로 다져진 탁월한 무대 매너로 공연 몰입도를 더했다. 폭발적인 사운드 위로 이승윤만의 개성이 깃든 탄탄한 라이브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특히, 이승윤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미발매 신곡 ‘폭포’와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 무대를 첫 공개했다. 이 중 ‘폭포’는 이승윤이 지난해 12월 31일 연말 콘서트 '뒤끝'에서 처음 팬들에게 선보이며 전율을 안긴 가운데, 앞으로도 페스티벌 무대에서만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본 무대 외에도 이승윤은 곡 제목에서 착안, 페스티벌 현장에서 ‘폭포수’ 생수를 배포하며 현장 관객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생수 라벨 내 삽입된 QR코드를 인식하면, '폭포'의 데모 음원 일부 등이 포함된 재생목록과 연결되는 이스터 에그도 숨겨놨다.이승윤은 ‘더 글로우 2024’를 시작으로 ‘2024 러브썸’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 ‘피크 페스티벌 2024’ 등 국내 대표 페스티벌에 잇달아 출격한다. 이승윤은 현재 정규 3집도 준비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5 10:52
e스포츠(게임)

인디게임협회, ‘2024 PlayX4’ 인디오락실 출품작 모집

한국인디게임협회는 오는 5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게임전시회 ‘2024 PlayX4’(플레이엑스포)의 ‘인디오락실’ 브랜드관의 출품작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플레이엑스포는 콘솔 게임, 인디 게임, 체감형 게임, 기능성 게임 등을 선보이는 게임 전시회로, 오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인디오락실 브랜드관은 특별 구역에서 다양한 인디게임을 시연하고, 참관객들이 직접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될 예정이다. 인디오락실은 국내 유망 인디게임을 개발하는 팀(사)를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기획된 인디게임 행사다.인디오락실 출품작 참가 신청 기간은 12일부터 31일 자정까지이며, 신청 설문지 작성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출품작은 40개 팀(사) 내외로 모집 예정이며 대한민국 인디게임 개발자(사)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플레이 가능한 빌드만 있다면 PC, 모바일, VR, AR 등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팀(사)에게는 부스 제공, 게임 홍보 기회, 퍼블리셔 네트워킹 연계, 개발자 게임 소개 피칭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출품작은 협회 관계자 및 게임 업계 전문가 다수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3.12 18:37
경제일반

'프레시 매니저 소통의 장'…hy, 제53회 ‘hy대회’ 개최

hy(예 한국야쿠르트)가 제53회 ‘hy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1971년을 시작으로 5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 이하 FM)’를 위한 격려와 소통의 장이다. 수도권과 지방을 나눠 일산 킨텍스(7일), 부산 벡스코(14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21일)에서 각각 개최한다. 총 3000명의 FM이 참여한다.대회 슬로건은 ‘변하지 않는 명품, FM 전성시대’다. 슬로건에는 반세기 구독경제 시장을 이끌며 한결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온 FM의 노고를 기리고 다가올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 및 특별 이벤트, 만찬, 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올해에는 총 3193명의 FM이 수상의 기쁨을 안는다.활동 기간, 공적에 따라 해외연수 또는 상금을 수여한다. hy는 수상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해외연수부터 전세기를 운영 중이다.최고 영예인 '명예의 전당'에는 경원지점 오포점 김선란, 호남지점 익산점 서윤정 매니저가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 전당은 그 해 가장 높은 매출액을 올린 매니저에게 주어진다. 부상으로 준대형 승용차가 전달된다. 김선란 매니저는 "야쿠르트 1개라도 진심을 담아 배송했다. 오늘 하루를 선물 받았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일했더니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서윤정 매니저는 "명예의 전당을 동경해왔고 3년간 도전했다. 동료들의 응원으로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김매니저와 서매니저가 관리하는 정기구독 가구 수는 각각 333, 337가구다.hy는 이번 대회 개최와 함께 FM 직업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신규 복지 혜택도 준비했다. △육아비 지원 △생활안정자금 대출 △장기 활동자 지원 강화 등을 제도화 했다. 또한 일정 기준을 충족한 FM에 대해 관리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김경훈 hy총무팀장은 "프레시 매니저들이 지켜온 고객신뢰의 가치 덕분에 지금의 hy가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노고를 보상 받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07 15:52
연예일반

[IS현장] “축구장 2개 크기에서 공뺏기” 세트에서 미리 본 ‘피지컬: 100’ 시즌2 퀘스트

분명히 방금 전까지 밝은 세상이었는데 순식간에 어두운 어딘가에 갇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지하 광산을 표현했다는 넷플릭스 새 예능 ‘피지컬: 100’ 시즌2 세트장 내부에 들어섰을 때다.때는 지난해 여름. 경기도 일산서구 킨텍스에 마련된 ‘피지컬: 100’ 시즌2 세트장은 지상에 있는데도 마치 지하에 있는 것 같은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취재진을 맞았다. 그 가운데 연출자 장호기 PD가 서 있었다.장 PD는 고대 그리스를 염두에 둔 시즌1 세트장과 달리 이번 시즌은 지하 광산으로 바꾼 데 대해 “누군가의 희생과 욕망, 협동과 경쟁의 경계가 모호한 공간이라는 특성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이란 무엇인가’를 놓고 각양각색의 직업을 가진 100명의 참가자들이 자신의 신체 능력을 측정하는 다양한 퀘스트에 도전하고 생존해 자신의 토르소를 지키는 프로그램. 지난해 1월 시즌1이 공개돼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며 K예능의 위상을 알렸다. 장 PD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토르소를 지켜야 한다는 것과 완벽한 피지컬을 탐구한다는 프로그램의 기본 시그니처만 남기고 모든 걸 새롭게 바꿨다”고 설명했다. 취재진이 ‘피지컬: 100’ 시즌2 세트장을 방문했던 시점에 모든 퀘스트의 세트를 볼 수는 없었지만, 단연 눈에 띄는 구역이 있었다. 시즌1에 등장해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각광을 받은 공뺏기 세트였다.공뺏기 세트장은 시즌1과 비교해 무려 2배나 커져 눈길을 끌었다. 장 PD는 “축구장 2개 이상의 규모로 전체 퀘스트를 구성했다”면서 “시즌1의 규모도 작은 편이 아니었는데 이번엔 그보다 2배 정도 되는 스케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시각적으로 가장 크게 달라진 건 2개에서 3개가 된 경기장이다. 어질리티가 있는 A경기장은 순발력을 측정하기에 최적화돼 있고, 참호 형태의 B경기장은 물로 가득 차 있었다. 마지막 케이지 형태의 C경기장은 시즌2에서 새롭게 추가된 것으로 실제 격투기장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체험을 위해 케이지 안에 다른 기자와 들어서자 남다른 기분까지 느껴졌다. 그만큼 세트장이 상당히 리얼하게 구성돼 있다는 뜻. 장 PD는 “케이지를 흉내낸 게 아니고 실제 격투에서 사용하는 케이지를 그대로 가지고 와서 설치했다”고 귀띔했다. 다양한 체급을 가진 100명의 출연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사전 퀘스트로는 무동력 트레드밀이 마련됐다. 장 PD는 “거대한 공간에 100대의 무동력 트레드밀을 세팅해 놓고 100명이 함께 달리기를 했다. 그래서 정해진 시간 안에 누가 가장 멀리 가는가를 측정했다”면서 “100명이 한 번에 달리는 장면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프로그램에 어떻게 담겼을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일반적인 전자 동력 러닝머신이 아닌 무동력 트레드밀을 사용한 이유도 있다. 장 PD는 “무동력 트레드밀은 자신이 구르는 만큼 갈 수 있고 자신의 속도를 컨트롤 할 수 있다. 그런 특성이 우리 프로그램과 잘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면서 “우리 프로그램에 약 44kg부터 200kg까지의 출연자들이 나오는데, 그분들이 각자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는 퀘스트라 판단했다”고 이야기했다.장 PD와 제작진은 세트 곳곳에 리얼리티를 가미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 최대한 출연진이 ‘지하 광산’을 모티브로 한 공간에 녹아들어 집중할 수 있길 원했기 때문이다. 장 PD는 “출연자로 하여금 ‘내가 정말 어떤 세상 안에 살고 있구나’, ‘내가 어느 세계 속으로 들어왔구나’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끔 하는 게 우리에겐 중요한 과제였다. 그래서 메인 공간뿐 아니라 공간과 공간 사이를 잇는 통로도 콘셉트에 충실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공뺏기 경기 후에 승패에 따라 출연자는 각기 다른 통로로 이동하게 되고, 그 어두운 통로에서 온전히 자신의 토르소와 마주할 수 있게끔 설계돼 있었다. 승리한 사람은 토르소를 안아주고 지나가고, 패배한 사람은 그 공간에서 해머로 자신의 토르소를 직접 파괴한다. 부서진 토르소의 파편들이 치열하게 진행됐을 ‘피지컬: 100’ 시즌2 퀘스트를 짐작하게 했다. 이날 현장에는 ‘피지컬: 100’ 시즌1 출연자인 장은실, 조진형도 자리했다. 두 사람은 “기존에 못 봤던 세트장도 있고 스케일도 더 커진 것 같다”며 “세트를 보니 내려가서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입을 모았다.화장실을 갔다 오면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였던 ‘피지컬: 100’ 시즌1보다 훨씬 커진 규모. 바로 그곳에서 다시 한 번 최강의 피지컬을 찾기 위한 서바이벌이 펼쳐진다. 이 생생하고 치열한 현장은 오는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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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호박고구마” 나문희, 임영웅 콘서트 눈물바다로 만든 사연

배우 나문희가 가수 임영웅 콘서트를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과의 추억을 공유하면서다. 나문희는 지난 21일 일산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열린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공연을 관람했다.이날 나문희의 절친이자 배우인 김영옥, 그리고 영화 ‘소풍’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감독과 콘서트를 관람했다. 나문희는 미리 작성한 사연을 사연함에 넣었고, 이를 임영웅이 공연 중 한 코너에서 나문희의 사연을 관객들에게 소개했다. 나문희는 과거 출연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속 유행어인 ‘호박고구마’에 빗대어 자신을 소개했다. 또 지난달 별세한 남편과 새긴 애틋한 추억도 적혀있었다. 감동적인 사연에 현장에 있던 관객들도 눈물을 흘리며 공감했다는 후문이다.임영웅 역시 “제 노래로 위로받고 계신다고 하니까 마음이 뿌듯하다. 이렇게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또 나문희와 김영옥은 임영웅의 요청에 두 팔을 머리 위로 하트 모양을 그리는 등 센스있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나문희 남편 유윤식 씨는 지난해 12월 19일 별세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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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미담 또 나왔다 “실신한 母 병원 동행+비용까지…정말 멋진 사람”

가수 임영웅의 미담이 또 나왔다.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공연을 대기하던 중년 여성 A씨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한 누리꾼 B씨는 블로그를 통해 A씨가 자신의 모친이라며 전날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B씨에 따르면 평소 협심증을 앓고 있던 A씨는 임영웅 콘서트 직전 입원을 했으나, 결과가 좋게 나와 퇴원했다. 임영웅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부푼 기대를 안고 온 A씨였지만 그는 대기 시작에 쓰러지고 말았다.공연장에는 구급요원이 상시 대기하고 있었다. A씨는 공연 관계자와 함께 인근 병원으로 호송됐고, 이 관계자는 “혹시라도 예매한 내역에 대해서도 후 조치할 수 있으면 하겠다”며 연락처를 물었다고 한다. 결국 A씨는 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이동했지만,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콘서트 관계자로부터 연락이 왔고 A씨의 상태 등을 재확인했다.B씨는 해당 글에서 “정말 감동이었던 것은 콘서트 중에 쓰러진 것도 아니었고 기다리면서 쓰러졌는데도 이렇게까지 챙겨준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며 “심지어 대학병원 이송 전에 결과에 이상이 없다면 무리 가지 않게 콘서트 관람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도 했다. 정말로 멋있는 사람들”이라고 적었다.B씨는 “(관계자들이) 병원비 중 조금이지만 일부 지원해 준다고도 했는데 이렇게까지 후속 조치가 잘 돼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나중에 혹시나 엄마(A씨)가 또 가고 싶다고 하면 열심히 티켓팅 해보겠지만 이렇게 잘 대응해 주시는 걸 보니 보내줘도 될 것 같다”안심했다.현재 A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다행히 혈압과 심박수는 정상 범위 내에 있었다. 정밀 검사를 진행한 뒤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 B씨는 “임영웅 정말 멋있는 사람이라는 것 다들 알아주셨으면 한다. 임영웅이 미담제조기인 것은 정말 인정”이라고 추켜세웠다.한편 광주 공연을 끝낸 임영웅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고양 콘서트를 진행한다. 오는 5월 25일과 26일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도 펼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8 15:42
연예일반

엔브이엔터 첫 보이그룹, 팀명은 다이몬…내년 1월 데뷔 [공식]

엔브이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론칭하는 6인조 보이그룹의 팀명이 다이몬으로 확정됐다. 엔브이엔터테인먼트는 8일 내년 데뷔 예정인 신인 보이그룹 이름인 다이몬과 로고, 심볼 등을 공개했다. 또 ‘N11’으로 운영하던 공식 SNS 채널의 프로필을 다이몬으로 변경했다.다이몬은 민재, 세이타, HEE, TK(태극), REX, JO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이다. 팀명 다이몬은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단어로 자신들의 운명을 진취적으로 결정하고 이뤄나간다는 의지를 담아낸 이름이다.다이몬은 오는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지니뮤직 페스티벌’에서 자신들의 첫 번째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겨울에 즐기는 환상적인 여름 페스티벌을 테마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다이몬은 태양보다 뜨거운 신인 그룹의 열정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엔브이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N11 TV’와 네이버 포스트 ‘주간N11’을 통해 연습생으로서의 성장 과정을 보여줬던 다이몬 멤버들이 본격적으로 데뷔를 준비한다”며 “2024년의 중심에 설 신인 보이그룹 다이몬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K팝 5세대 보이그룹 대열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진 다이몬의 데뷔 앨범은 내년 1월 발매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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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역대 최대 겨울 오프라인 페스티벌 15일 개막

스마일게이트 RPG는 인기 게임 ‘로스트아크’의 역대 최대 규모 오프라인 페스티벌 ‘디어프렌즈 페스타’의 주요 프로그램을 7일 공개했다. ‘디어프렌즈 페스타’는 최대 1만2900명의 유저를 초청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로스트아크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페스티벌이다. 이번 페스타에는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특별 공연, 미니 게임 등의 현장 이벤트는 물론 굿즈샵과 포토존, 푸드존까지 유저가 직접 참여한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로스트아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공개되는 ‘윈터 쇼케이스’도 진행된다.이번 행사에서는 총 4면의 대형 LED를 활용한 영상관이 마련된다. 영상과 일러스트, OST가 어우러져 로스트아크의 아름다운 세계관을 색다른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올해 지스타에서 최초로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페스타에서는 특별하게 제작된 신규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미공개 일러스트와 원화의 전시가 이루어지며 모험가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팬아트의 전시도 진행된다.로스트아크의 OST를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 공연과 군단장들을 테마로 한 미니 게임도 선보인다. 포토존 역시 ‘모코코’, ‘쿠크세이튼’, 움직이는 ‘미디어’ 포토존 등 다양한 테마로 준비되어 있다. 현장에서 찍은 사진은 키오스크를 통해 바로 인쇄도 가능하다.유저는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고 획득한 코인을 사용해 25종의 클래스별 ‘키링’과 ‘키캡’을 수집해 볼 수 있으며, ‘DIY 잡화점’에서는 준비된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굿즈를 제작해 볼 수도 있다. 총 5종의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푸드존도 이용 가능하다.이번 페스타는 7일과 8일 오후 8시에 진행되는 사전 티켓 예매를 통해 미리 티켓을 구매한 유저들만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17일 입장권에는 ‘윈터 쇼케이스’ 관람도 포함되어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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